아마존 재고 관리 IPI 점수 완전 공략: 400점 미만 셀러를 위한 2026 실전 가이드
아마존 재고 관리 IPI(Inventory Performance Index, 재고 성과 지수)란, 아마존이 FBA 셀러의 재고 운영 효율을 0점부터 1,000점까지의 단일 점수로 환산해 매주 갱신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이 점수 하나로 셀러가 받을 수 있는 보관 용량, 보충(restock) 한도, 그리고 초과 보관에 따른 추가 수수료가 결정됩니다. 즉 IPI는 단순한 ‘참고용 숫자’가 아니라, 한국 셀러가 미국 FBA 창고에 얼마나 많은 재고를 보낼 수 있는지를 직접 통제하는 운영 권한의 게이트입니다.
이 가이드는 캘리와이어가 2014년부터 12년간 한국·일본 브랜드의 아마존 진출을 실전에서 지원하며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2025~2026년 최신 FBA 정책 변화를 결합해 작성했습니다. 단순 개념 설명이 아니라, IPI 점수가 400점 아래로 떨어졌을 때 무엇이 잘못됐는지 진단하고 90일 안에 회복시키는 실행 가능한 플레이북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 이 글의 핵심 요약 (30초 버전)
- 점수 체계: 아마존 재고 관리 IPI는 0~1,000점 척도이며, Seller Central 재고 대시보드에서 매주 갱신됩니다. 현재 위험 임계선은 400점으로, 이전의 450점에서 낮아졌습니다.
- 4대 구성 요소: 초과 재고 비율, 판매 소진율(sell-through), 미등록 재고(stranded), 재입고 상태(in-stock rate). 이 중 초과 재고와 판매 소진율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 2025년 정책 강화: 아마존은 2025년 5월 보관 용량 산정 기준을 6개월 예상 판매에서 5개월로 축소했고, ASIN(SKU)별 90일 보충 한도를 다시 도입했습니다.
- 실제 충격: 일부 셀러는 IPI 550점 이상의 우량 계정조차 보관 한도가 하루아침에 40~75% 줄었다고 보고했습니다.
- 가장 중요한 결론: IPI는 한 번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초과·미등록 재고 정리, 판매 소진율 개선, 재입고 관리를 동시에 돌려야 90일 안에 400점 위로 안착합니다.
아마존 재고 관리 IPI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1-1. 운영 권한을 결정하는 단일 점수
아마존 재고 관리 IPI는 셀러의 FBA 재고가 얼마나 ‘건강하게’ 돌고 있는지를 0~1,000점으로 나타냅니다. 점수가 높다는 것은 재고가 적정량으로 빠르게 팔리고, 창고에 묶인 죽은 재고가 적으며, 잘 팔리는 상품의 재입고가 끊기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점수가 낮으면 아마존은 “이 셀러는 창고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쓴다”고 판단하고, 보관 용량과 보충 한도를 조여 옵니다.
이 점수가 결정적인 이유는 단순합니다. 아마존 FBA 창고는 한정된 물리적 공간이고, 아마존은 그 공간을 회전율이 좋은 셀러에게 우선 배분합니다. IPI가 낮은 셀러는 잘 팔리는 효자 상품을 더 보내고 싶어도 보충 한도에 막혀 품절을 방치하게 되고, 이는 곧 매출 손실과 검색 순위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1-2. 점수는 어디서 보고, 얼마나 자주 바뀌는가
IPI 점수는 Seller Central의 재고 성과 대시보드(Inventory Performance Dashboard)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이 점수를 매주 갱신하며, 대략 12주(약 3개월)의 이동 평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합니다. 즉 오늘 재고를 정리해도 점수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있다는 뜻이고, 이것이 IPI 관리를 ‘벼락치기’가 아닌 ‘상시 운영’으로 다뤄야 하는 핵심 이유입니다.
1-3. IPI는 계정 건강성의 종합 성적표다
많은 한국 셀러가 IPI를 ‘재고가 많은지 적은지’를 보는 단순 지표로 오해합니다. 하지만 IPI는 재고의 양이 아니라 재고가 매출로 전환되는 효율을 측정합니다. 똑같이 1만 단위를 보관하더라도, 빠르게 팔려 나가는 셀러와 창고에 묶여 있는 셀러의 점수는 정반대로 갈립니다. 아마존 입장에서 창고는 비용이고, 회전이 느린 재고는 그 비용을 잡아먹는 부담입니다. IPI는 결국 “당신이 우리 창고 공간을 돈으로 바꾸는 능력”을 숫자로 환산한 종합 성적표인 셈입니다.
그래서 IPI 관리를 잘하는 셀러는 매출이 늘어도 보관 비용 비율이 안정적이고, 보충 한도에 막히는 일이 적어 효자 상품의 검색 순위를 지킵니다. 반대로 IPI를 방치한 셀러는 매출이 늘수록 죽은 재고도 함께 쌓여, 어느 순간 용량과 보충 한도에 동시에 막히는 ‘성장의 역설’에 빠집니다.
숫자로 보는 IPI와 FBA 보관 정책 (2025–2026)
IPI를 둘러싼 정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꾸준히 강화되는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한국 셀러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수치를 먼저 정리합니다.
| 지표 | 2025–2026 기준값 | 셀러에게 주는 의미 |
|---|---|---|
| IPI 점수 척도 | 0 ~ 1,000점 | Seller Central 재고 대시보드에서 매주 확인 |
| 위험 임계선 | 400점 | 이전 450점에서 하향. 미만 시 보관·보충 제한 위험 |
| 갱신 주기 | 주 1회 | 약 12주 이동 평균 기반, 개선 반영에 시차 존재 |
| 보관 용량 산정 기준 | 5개월 | 2025년 5월 6개월 → 5개월로 축소 |
| ASIN별 보충 한도 | 약 90일분 | SKU 단위 재입고 상한 재도입 |
| 초과재고 부과금 시작 | 181일 이상 | 장기 보관 시 입방피트당 추가 수수료 |
표 1. 2025–2026 아마존 IPI·FBA 보관 정책 핵심 수치 (출처: Amazon Seller Central, Seller Labs, eFulfillment Service 등)
2-1. 임계선이 450점에서 400점으로 내려간 배경
아마존은 위험 임계선을 과거 450점에서 400점으로 낮췄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셀러에게 유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임계선 인하와 동시에 보관 용량 산정·ASIN 보충 한도 같은 다른 통제 장치를 강화했기 때문에 전체 압박은 오히려 커졌습니다. 임계선 숫자에만 안심하지 말고, 용량과 보충 한도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2-2. IPI가 높아도 안심할 수 없는 2025년
주목할 사실은, 2025년 용량 정책 강화 과정에서 IPI 550점 이상의 우량 셀러조차 보관 한도가 40~75% 급감했다는 보고가 잇따랐다는 점입니다. 아마존은 이를 “소폭 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현장 셀러들이 체감한 충격은 컸습니다. 결론은 명확합니다. IPI는 보관·보충 권한을 지키기 위한 ‘필요조건’이지만, 그것만으로 충분조건이 되지는 않습니다.
2-3. IPI 점수 구간별 진단표
내 점수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에 따라 취해야 할 조치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래 표는 캘리와이어가 실제 계정 진단에 사용하는 IPI 구간별 해석과 우선 조치입니다.
| IPI 구간 | 상태 해석 | 위험도 | 우선 조치 |
|---|---|---|---|
| 0 ~ 399 | 임계선 미달, 페널티 사정권 | 위험 | 초과·미등록 재고 즉시 정리, 회수 주문 |
| 400 ~ 499 | 임계선은 넘었으나 변동성 높음 | 주의 | 판매 소진율 개선, 주간 모니터링 강화 |
| 500 ~ 699 | 안정권, 용량 여유 확보 가능 | 양호 | 효자 ASIN 재입고 최적화, 발주 주기 정교화 |
| 700 ~ 1,000 | 우수, 회전 효율 최상위 | 우수 | 현 운영 유지, 신제품 확장 여력 활용 |
표 2. IPI 점수 구간별 진단과 우선 조치 (캘리와이어 운영 기준)
주의할 점은, 임계선인 400점을 갓 넘긴 구간(400~499점)이 의외로 위험하다는 사실입니다. 12주 이동 평균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한두 주의 판매 부진이나 미등록 재고 발생만으로도 다시 400점 아래로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겨우 넘겼다’가 아니라 ‘여유 있게 500점 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가 안전합니다.
IPI 점수를 구성하는 4가지 핵심 요소
IPI 점수를 개선하려면 점수를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아마존은 가중치를 공개하지 않지만, 업계 분석은 일관되게 초과 재고 비율과 판매 소진율의 영향이 가장 크고, 미등록 재고와 재입고 상태는 상대적으로 작은 비중이라고 봅니다.
| 구성 요소 | 정의 | 영향도 | 개선 방향 |
|---|---|---|---|
| 초과 재고 비율 (Excess Inventory) |
수요 대비 과도하게 쌓인 재고 단위의 비중 | 높음 | 가격 인하·번들·광고로 소진, 회수/폐기 |
| 판매 소진율 (Sell-Through Rate) |
최근 90일 판매량 ÷ 90일 평균 보관 재고량 | 높음 | 재고 회전 가속, 적정 발주로 평균 재고 축소 |
| 미등록 재고 (Stranded Inventory) |
창고에 있으나 구매 가능 리스팅이 없는 재고 | 중간 | 리스팅 오류 즉시 복구, 가격/적격성 점검 |
| 재입고 상태 (In-Stock Rate) |
잘 팔리는 ASIN이 품절 없이 유지되는 비율 | 중간 | 효자 상품 우선 보충, 안전 재고 확보 |
표 3. 아마존 IPI 4대 구성 요소와 개선 방향 (출처: SellerApp, Jungle Scout, Cahoot 분석 종합)
3-1. 판매 소진율(Sell-Through Rate) 계산법
네 요소 중 한국 셀러가 가장 자주 오해하는 것이 판매 소진율입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판매 소진율 = (최근 90일간 판매·출고된 단위 수) ÷ (최근 90일간 FBA 창고의 평균 보관 단위 수)
예를 들어 지난 90일간 100단위를 팔았고, 같은 기간 창고에 평균 200단위가 있었다면 판매 소진율은 0.5가 됩니다. 핵심은 분모인 ‘평균 보관량’입니다. 무작정 많이 보내 평균 재고를 키우면, 같은 매출이라도 소진율이 낮아지고 IPI가 떨어집니다. ‘많이 파는 것’만큼 ‘필요한 만큼만 보관하는 것’이 점수를 좌우합니다.
3-2. 초과 재고와 미등록 재고: 가장 빠른 출혈 지점
초과 재고는 단순히 IPI만 깎는 것이 아니라 보관 수수료까지 이중으로 잡아먹습니다. 미등록 재고는 더 치명적입니다. 리스팅이 비활성화되어 팔 수도 없는 재고가 창고 공간과 점수를 동시에 갉아먹기 때문입니다. 미등록 재고는 대개 가격 오류, 카탈로그 적격성 문제, 이미지 정책 위반 등으로 발생하며, Seller Central에서 ‘Fix Stranded Inventory’ 메뉴를 통해 즉시 복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3. 재입고 상태(In-Stock Rate)의 숨은 함정
재입고 상태는 잘 팔리는 ASIN이 품절 없이 유지되는 비율을 봅니다. 영향도는 초과 재고나 소진율보다 작지만, 한국 셀러에게는 특히 까다로운 항목입니다. 긴 리드타임 때문에 효자 상품이 한 번 품절되면 재입고까지 수 주가 걸리고, 그 사이 검색 순위와 IPI가 동시에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IPI의 미묘한 균형이 드러납니다. 품절을 피하려고 재고를 넉넉히 보내면 초과 재고와 소진율이 나빠지고, 재고를 빠듯하게 가져가면 재입고 상태가 나빠집니다. 정답은 ‘모든 SKU를 똑같이’가 아니라 효자 상품에는 안전 재고를, 비효율 상품에는 최소 재고를 배분하는 차등 전략입니다.
2025–2026년 FBA 용량·보충 정책의 변화
4-1. 6개월에서 5개월로: 보관 용량 산정 축소
아마존은 2025년 5월, 셀러에게 부여하는 보관 용량을 ‘향후 6개월 예상 판매량’ 기준에서 ‘5개월’ 기준으로 축소했습니다. 같은 판매 실적이라도 보관 가능한 물량이 줄어든 것입니다. 용량은 단위 수가 아니라 입방피트(cubic feet)로 측정되며, 셀러의 판매 이력, IPI 점수, 상품 카테고리, 가용 창고 공간을 종합해 결정됩니다.
4-2. ASIN별 90일 보충 한도의 부활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는 ASIN(SKU) 단위 보충 한도의 재도입입니다. 계정 전체 용량에 여유가 있어도 개별 상품마다 약 90일분의 공급 상한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이는 한 효자 상품에 재고를 몰아넣는 전략을 어렵게 만들고, 셀러가 SKU 포트폴리오를 더 정교하게 분산 관리하도록 강제합니다.
4-3. 한국 셀러에게 더 가혹한 이유
한국에서 미국 FBA로 재고를 보내려면 통상 항공·해상 운송과 통관에 수 주가 걸립니다. 미국 현지 셀러보다 리드타임이 길기 때문에, 보충 한도와 용량이 조여지면 한국 셀러는 ‘보내고 싶어도 못 보내는’ 상황과 ‘도착했는데 한도에 막히는’ 상황을 동시에 겪습니다. 그래서 한국 셀러에게 IPI 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공급망 생존의 문제입니다.
4-4. 용량 관리자(Capacity Manager)로 한도 늘리기
아마존은 Seller Central의 용량 관리자(Capacity Manager)를 통해 셀러가 추가 용량을 요청하거나, 성과 기반으로 한도를 조정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합니다. 다만 추가 용량은 대개 입찰형 비용을 수반하므로, 무작정 한도를 늘리기보다 IPI를 개선해 기본 용량 자체를 키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저렴합니다. 즉 용량 관리자는 ‘단기 응급 처치’, IPI 개선은 ‘근본 치료’로 구분해 접근하는 것이 맞습니다.
한국 셀러라면 성수기 직전, 긴 리드타임을 고려해 미리 용량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용량 요청을 검토해야 합니다. 4분기 물량을 9~10월에 한꺼번에 보내려다 한도에 막혀 프라임 빅딜이나 블랙프라이데이 재고를 놓치는 사례가 매년 반복됩니다.
IPI가 낮으면 실제로 발생하는 비용
IPI가 낮아 재고가 창고에 오래 묶이면, 매출 손실에 더해 직접적인 보관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2025년 기준 FBA 월 보관 수수료와 장기 보관 부과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표준 사이즈 | 오버사이즈 |
|---|---|---|
| 월 보관료 (1~9월) | 입방피트당 $0.78 | 입방피트당 $0.56 |
| 월 보관료 (10~12월, 성수기) | 입방피트당 $2.40 | 입방피트당 $1.40 |
| 초과재고 부과금 (181일+) | 입방피트당 약 $0.50 ~ $6.90 (보관 기간별 차등) | |
| 장기 보관 (12~15개월) | 단위당 $0.30 또는 입방피트당 $6.90 | |
| 장기 보관 (15개월+) | 단위당 $0.35 또는 입방피트당 $7.90 | |
표 4. 2025년 FBA 보관 수수료 및 초과재고 부과금 (출처: ShipBob, goAura FBA 수수료 가이드)
5-1. 성수기 보관료가 3배로 뛴다
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10~12월 성수기 보관료입니다. 표준 사이즈 기준 입방피트당 $0.78에서 $2.40으로, 약 3배 이상 뜁니다. IPI가 낮아 4분기에 죽은 재고를 그대로 안고 가는 셀러는, 가장 비싼 시기에 가장 많은 보관료를 무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빠집니다.
5-2. 보관 활용률 초과 부과금
여기에 더해, 셀러의 보관 활용률(storage utilization)이 22주 이상으로 높아지면 아마존은 별도의 초과 부과금을 매깁니다. 다만 입고 30일 미만 재고, 신규 셀러, 일평균 보관량이 25입방피트 이하인 소규모 셀러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규모를 키우는 한국 브랜드일수록 이 부과금의 사정권에 들어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5-3. 죽은 재고의 진짜 비용: 간단한 시나리오
숫자로 보면 더 명확합니다. 표준 사이즈 상품 100단위가 총 10입방피트를 차지하고, 이 재고가 1년 가까이 팔리지 않은 채 창고에 묶여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1~9월 9개월 동안은 입방피트당 $0.78이므로 월 약 $7.8, 9개월이면 약 $70입니다. 그런데 10~12월 성수기에는 입방피트당 $2.40으로 뛰어 3개월간 약 $72가 추가됩니다. 여기에 181일을 넘기면서 붙는 초과재고 부과금까지 더하면, 팔리지도 않은 재고 한 묶음에 한 해 동안 수백 달러의 보관 비용이 누적됩니다.
핵심은 이 비용이 ‘보이지 않게’ 빠져나간다는 점입니다. 매출 정산서에는 광고비나 판매 수수료처럼 눈에 띄지 않고, 매달 조금씩 정산금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셀러가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IPI 관리는 단순히 점수를 지키는 일이 아니라, 이렇게 새는 보관 비용을 막아 마진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IPI 점수를 400점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7단계 실행법
IPI 점수는 한 가지 조치로 오르지 않습니다. 네 가지 구성 요소를 동시에 개선하는 구조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캘리와이어가 실제 한국 셀러 계정에 적용하는 7단계 순서를 공유합니다.
6-1. 1단계 — 초과 재고 즉시 식별
재고 대시보드의 ‘Excess Inventory’ 항목에서 90일 이상 회전하지 않는 SKU를 먼저 골라냅니다. 가장 큰 점수 출혈 지점이므로 여기부터 손댑니다.
6-2. 2단계 — 미등록(Stranded) 재고 복구
‘Fix Stranded Inventory’ 메뉴에서 비활성 리스팅을 점검합니다. 가격, 카테고리 적격성, 이미지 정책 위반을 바로잡으면 며칠 내에 점수가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3. 3단계 — 판매 소진율 가속
가격 인하, 쿠폰, 번들 구성, 스폰서 광고를 동원해 느린 재고를 빠르게 소진합니다. 분자(판매량)를 키우는 동시에, 신규 발주를 줄여 분모(평균 보관량)를 낮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 무리한 가격 인하는 마진을 훼손하므로, 소진해야 할 재고의 보관 비용 누적분과 할인 폭을 비교해 손익분기점을 먼저 계산해야 합니다. 보관료로 새어 나갈 돈보다 적게 할인하면 이득입니다.
6-4. 4단계 — 효자 ASIN 재입고 우선순위화
잘 팔리는 상품의 품절은 IPI의 재입고 항목을 직접 깎습니다. ASIN별 90일 보충 한도 안에서 효자 상품을 최우선으로 채워 in-stock rate를 지킵니다.
6-5. 5단계 — 노후 재고 회수·폐기(Removal) 실행
181일을 넘긴 재고는 초과재고 부과금이 붙기 전에 회수(removal) 또는 폐기 주문을 넣는 편이 장기적으로 저렴할 수 있습니다. 보관료와 부과금을 합산해 손익을 계산하세요.
6-6. 6단계 — 발주 주기 재설계
한국발 리드타임을 감안해 ‘소량·고빈도’ 발주로 전환하면 평균 보관량이 낮아져 소진율이 개선됩니다. 5개월 용량 기준에 맞춰 발주 로트 사이즈를 다시 짭니다. 해상 운송 비용과 보관 효율은 상충하므로, 회전이 빠른 효자 상품은 항공·특송으로 자주 보내고, 회전이 느린 상품은 보내는 양 자체를 줄이는 ‘채널 이원화’가 현실적인 해법입니다. 미국 내 3PL 창고를 중간 버퍼로 활용해 FBA 투입량을 조절하는 방법도 검토할 만합니다.
6-7. 7단계 — 주간 모니터링 루틴화
IPI는 매주 갱신되므로, 주 1회 대시보드를 점검하고 KPI(초과·미등록·소진율·재입고)를 기록하는 루틴을 만듭니다. 400점을 넘긴 뒤에도 방심하면 다시 떨어집니다.
6-8. 90일 IPI 회복 로드맵
위 7단계를 12주에 걸쳐 실행하는 표준 로드맵입니다. IPI는 약 12주 이동 평균으로 계산되므로, 90일을 한 사이클로 잡고 단계적으로 누적 효과를 만드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기간 | 핵심 작업 | 목표 지표 |
|---|---|---|
| 1~2주차 | 초과·미등록 재고 진단, 회수/폐기 주문 실행 | 미등록 재고 0건화 |
| 3~5주차 | 가격·쿠폰·광고로 느린 재고 소진 가속 | 판매 소진율 상승 전환 |
| 6~8주차 | 효자 ASIN 재입고, 발주 주기 소량·고빈도 전환 | 재입고 상태 90%+ 유지 |
| 9~12주차 | 주간 모니터링 루틴화, 용량·보충 한도 점검 | IPI 500점 이상 안착 |
표 5. 90일 IPI 회복 표준 로드맵 (캘리와이어 운영 프레임워크)
한국 셀러가 자주 하는 5가지 IPI 실수
12년간 한국 셀러 계정을 관리하며 반복적으로 목격한 IPI 하락 패턴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대부분은 ‘재고를 많이 보내는 것이 곧 매출’이라는 오래된 직관에서 비롯됩니다.
7-1. 한 번에 너무 많이 보낸다
운송비를 아끼려 대량으로 한꺼번에 보내면 평균 보관량이 폭증해 판매 소진율이 무너집니다. 운송 단가는 아꼈지만 IPI와 보관료에서 더 큰 손해를 봅니다. 특히 한국발 해상 운송은 로트 단위가 크기 때문에, 운송 효율과 재고 효율이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이때는 컨테이너를 가득 채우려는 욕심보다, 5개월 용량 기준에 맞춘 분할 발주가 정답입니다.
7-2. 효자 상품과 죽은 상품을 함께 둔다
잘 팔리는 SKU의 매출에 취해 안 팔리는 SKU의 초과 재고를 방치하면, 계정 전체 IPI가 끌려 내려갑니다. 점수는 개별 상품이 아니라 계정 단위로 평가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효자 상품 하나가 벌어들이는 점수를, 창고 구석의 죽은 재고 서너 SKU가 깎아먹는 구조입니다. 분기마다 SKU별 회전율을 점검해 ‘정리 후보’를 솎아내는 루틴이 필요합니다.
7-3. 미등록 재고를 몇 주씩 방치한다
리스팅 오류로 비활성화된 재고를 인지하지 못한 채 두면, 팔리지도 않으면서 점수와 공간을 동시에 깎습니다. 주간 점검이 없으면 반드시 새는 지점입니다. 가격 정책 위반, 변형(variation) 오류, 이미지 반려 등은 셀러가 능동적으로 알림을 확인하지 않으면 며칠씩 묻혀 있기 일쑤입니다.
7-4. 4분기에 죽은 재고를 안고 간다
성수기 보관료가 3배로 뛰는 10~12월에 안 팔리는 재고를 그대로 두면, 가장 비싼 시기에 보관료 폭탄을 맞습니다. 표준 사이즈 기준 입방피트당 $0.78에서 $2.40으로 오르는 구간을 죽은 재고로 통과하는 것은 순수한 손실입니다. 늦어도 9월 안에 회수·소진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7-5. 점수만 보고 용량·보충 한도를 안 본다
IPI 400점을 넘겼다고 안심하다가, 5개월 용량 축소와 ASIN 보충 한도에 막혀 품절을 겪는 셀러가 많습니다. 점수·용량·보충 한도는 세트로 관리해야 합니다. 대시보드의 점수 한 줄만 보지 말고, 용량 관리자와 보충 한도 화면을 함께 열어 ‘지금 무엇을, 얼마나 더 보낼 수 있는가’를 매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아마존 재고 관리 IPI 점수는 몇 점 이상이어야 안전한가요?
현재 위험 임계선은 400점입니다. 이 아래로 떨어지면 보관 용량 축소나 보충 제한 같은 페널티 위험이 생깁니다. 다만 2025년 용량 정책 강화 이후 550점 이상 우량 셀러도 한도가 줄어든 사례가 있으므로, 가능하면 여유 있게 500점 이상을 목표로 운영하길 권합니다.
Q2. IPI 점수는 얼마나 자주 갱신되나요?
아마존은 IPI를 주 1회 갱신하며, 약 12주(3개월)의 이동 평균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오늘 재고를 정리해도 점수에 온전히 반영되기까지는 시차가 있습니다. 벼락치기가 아닌 상시 관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Q3. IPI를 구성하는 4가지 요소 중 무엇을 먼저 고쳐야 하나요?
초과 재고 비율과 판매 소진율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우선 90일 이상 회전하지 않는 초과 재고를 소진·회수하고, 동시에 미등록(stranded) 재고를 복구하는 것이 가장 빠른 회복 경로입니다.
Q4. 판매 소진율은 정확히 어떻게 계산되나요?
최근 90일간 판매·출고된 단위 수를 같은 기간 FBA 창고의 평균 보관 단위 수로 나눕니다. 예를 들어 100단위를 팔고 평균 200단위를 보관했다면 소진율은 0.5입니다. 평균 보관량을 낮추는 것이 점수 개선에 직접적입니다.
Q5. 2025년에 FBA 보관 정책이 어떻게 바뀌었나요?
2025년 5월부터 보관 용량 산정 기준이 6개월 예상 판매에서 5개월로 축소됐고, ASIN(SKU)별 약 90일 보충 한도가 다시 도입됐습니다. 계정 전체 용량에 여유가 있어도 개별 상품마다 상한이 걸립니다.
Q6. 안 팔리는 재고는 회수하는 게 나을까요, 그냥 두는 게 나을까요?
181일을 넘기면 입방피트당 최대 $6.90 이상의 초과재고 부과금이 붙고, 4분기에는 보관료가 3배로 뜁니다. 남은 재고의 예상 판매 속도와 보관·부과금을 합산해, 회수(removal)·폐기 비용보다 보관 누적 비용이 크면 정리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결론 및 다음 단계
아마존 재고 관리 IPI는 한국 셀러가 미국 FBA에서 보관 용량과 보충 권한을 지키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운영 지표입니다. 2025~2026년 들어 임계선은 400점으로 낮아졌지만, 5개월 용량 축소와 ASIN 보충 한도 재도입으로 실질적인 압박은 더 커졌습니다. 점수·용량·보충 한도를 하나의 세트로 보고, 초과·미등록 재고 정리와 판매 소진율 개선, 효자 상품 재입고를 동시에 돌리는 것이 90일 회복의 공식입니다.
무엇보다 IPI는 ‘한 번 올려놓고 끝나는’ 지표가 아닙니다. 매주 갱신되고 12주 평균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유지하려면 발주 단계에서부터 적정량을 설계하고 매주 대시보드를 점검하는 상시 운영 체계가 필요합니다. 점수가 떨어진 뒤에 수습하는 것보다, 애초에 떨어지지 않도록 공급망과 재고 계획을 짜는 것이 한국 셀러에게 훨씬 비용 효율적입니다. 재고는 결국 묶여 있는 자본이며, 그 자본을 가장 빠르게 매출로 되돌리는 셀러가 미국 아마존에서 오래 살아남습니다.
지금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다음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마존 진단 체크리스트 받기 — 캘리와이어의 무료 FBA·IPI 진단 체크리스트로 내 계정의 출혈 지점을 30분 안에 파악하세요. 초과·미등록 재고와 소진율, 재입고 상태를 한눈에 점검할 수 있습니다.
- 90일 IPI 회복 플랜 상담 — 초과·미등록 재고 정리부터 발주 주기 재설계까지, 계정 맞춤 회복 로드맵을 받아보세요.
- 프라임데이·성수기 재고 전략 점검 — 성수기 보관료 폭탄을 피하는 4분기 재고 계획을 함께 설계합니다. 프라임데이 2026 전략 가이드도 참고하세요.
캘리와이어는 어떻게 도와드리나요
캘리와이어(Calywire Inc.)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로, 2014년부터 한국·일본 브랜드의 아마존 및 멀티플랫폼 미국 진출을 지원해 왔습니다. 재고 성과(IPI) 진단부터 FBA 보충 계획, 초과·미등록 재고 정리, 스폰서 광고를 통한 소진 가속, 그리고 4분기 성수기 재고 전략까지 운영의 전 과정을 한국어로 함께 설계합니다. 미국 현지 리드타임과 통관까지 고려한 실전형 재고 운영이 필요하시다면 캘리와이어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특히 IPI가 이미 400점 아래로 떨어져 보충 한도와 품절 문제를 겪고 있는 셀러라면, 무엇부터 손대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잡는 것만으로도 회복 속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캘리와이어는 계정 데이터를 직접 진단해 가장 큰 출혈 지점을 먼저 막고, 90일 회복 로드맵을 함께 실행합니다. 광고·재고·공급망을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운영 흐름으로 묶어 매출과 마진을 동시에 지키는 것이 캘리와이어의 방식입니다.
참고 자료
- Amazon Seller Central — Inventory Performance Dashboard
- Seller Labs — Amazon IPI Score 2026: Avoid FBA Storage Fees and Restock Limits
- SellerApp — Ins and Outs of Amazon Inventory Performance Index
- Jungle Scout — How to Improve Your Amazon IPI Score
- Cahoot — Amazon IPI Explained
- eFulfillment Service — Amazon FBA Updates 2025: Capacity Limits & IPI Changes
- ShipBob — Amazon FBA Fees & Costs for Sellers (2025)
- Assureful — Amazon FBA Sell-Through Rate: Calculation & IPI Impact
